의정부을지병원서 인생 2막 국내 부인종양 대가
배덕수 前 삼성서울병원 교수 2021-02-26 05:29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30년 역사를 함께 한 노(老) 교수의 당부는 “불편하라!”였다. 편안한 환경만 고집하면 발전할 수 없다는 평이하지만 뼈 있는 조언이었다.
오는 3월부터 신생 병원인 의정부을지병원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는 남는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당부의 말을 건넸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만큼이나 수술방식도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에 순응해야 좋은 ‘써전(surgeon)’으로 남을 수 있다는 의미다.
배덕수 교수는 1992년 삼성서울병원에 합류해 개원 준비를 했던 말 그대로 ‘개국공신’이다. 금년 2월말 정년을 맞이할 때까지 꼬박 30년을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