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DA, 직종 갈등 심화시키고 의료 질(質) 하락 우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2020-12-05 06:46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치협)가 중점사업으로 지정하고 본격 추진을 준비 중인 ‘DA(dental assistant)제도’ 법제화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DA 제도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6개월 정도 치과간호조무사과정을 개설해 단기필수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구직자는 시간과 비용을 적게 들이고, 병의원은 빠른 인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칫하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간호조무사협회 등 유관단체들은 반대 목소리가 높다. 나아가 치협이 제도를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강경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비상대책위원회 곽지연 위원장을 만나 DA제도 문제점과 대책 방안, 추후 비대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