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커지는 '자궁근종' 치료 방법은
정인철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2023-01-25 05:22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여성에서 흔한 질환 질환이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상과 근종의 크기, 모양, 발생 위치에 따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치료법도 다양하다.자궁근종 약물치료…근본치료 아닌 보조적인 역할자궁근종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심하거나 생리량이 급증한 경우, 또는 근종이 너무 빠르게 자라는 경우 등이 있다. 치료 방법에는 크게 약물치료 및 중재시술, 수술 세 가지가 있다. 약물치료는 경구약과 주사제 등이 쓰인다. 경구약은 출혈이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증상 조절에 주로 사용하고, 주사제는 일시적으로 여성호르몬을 억제해 보다 더 강력하게 출혈 등 근종 증상을 조절하거나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