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부정적 이미지 의사, 신뢰·믿음 회복 노력 절실'
백성주 데일리메디 취재팀장 2021-07-19 08:52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환자가 끊이지 않던 병·의원이 이전하거나 내부 수리를 한다고 하면 약국이 먼저 걱정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린다. 소위 의료기관 지원비 때문이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 또는 의사들의 상식을 넘는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약국을 상대로 각종 비용 대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하면서부터다.
명목도 회식비, 인테리어비 등 다양하다. 임대료와 관리비를 대신 내달라는 병원 요구로 약사가 매달 수백만원씩 입금하는 곳도 있다.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처방전으로 조제하며 운영되는 약국에선 이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약사들의 입장이다. 약사들의 생계가 걸린 일이기에 의사의 갑질로 여기는 이들이 많다.
불법 리베이트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