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권위 떨어지자 연봉 서열도 밀려'
2012.11.29 19:50 댓글쓰기

전문의 연봉이 직업별 순위에서 도선사와 원자로조종 감독자, 조종사 등에도 밀리는 것으로 조사.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미숙 선임연구원은 "146개 면허형 국가자격 취득자의 소득을 조사한 결과 도선사가 월 평균 임금 878만원으로 전문의 766만 원 보다 100만 원 높다"고 발표. 그에 따르면 월 7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받는 직업으로 원자로조종 감독자(799만원), 조종사(운송용, 자가용, 사업용 795만원), 전문의(766만원), 항공기관사(750만원), 변호사(738만원), 치과의사(685만원), 의사(583만원), 호텔경영사(580만원), 공인회계사(571만원), 한의사(565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

 

이와 관련,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의사 정말 좋은 시절은 다 갔다"면서 "예전에는 전문직종으로 명예와 부를 함께 득했다면 요즘 의사들은 3D 직종이다. 밤잠을 설치며 국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지만 정부의 옥죄기 제도로 의사는 비도덕한 집단으로 비춰지고 있어 권위는 이미 오래전에 땅에 떨어졌다"고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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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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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dd 05.07 00:09
    ddd
  • 전무늬 03.08 13:37
    아직도 20위권에 순위가 있는건가?<br />

     지나가는 심평원이 웃겠다
  • 환자 12.08 15:03
    탈 권위주의 시대에 국회의원이든, 검사든, 의사든 권위가 떨어지는 것은 시대적 흐름일 수 밖에 없다. <br />

    그러나 인간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는 의술에 대한 신성함이 폄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의사 12.06 07:57
    의대 입학이 자꾸 어려워지는 이유는 다른 직종들은 더 별볼일 없기 때문. 다 힘든데, 그 중 의사는 그나마...
  • 학부형 11.30 13:05
    그런데 왜 의대 입학은 해가 갈수록 갈수록 어려워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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