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개소
2021.09.14 17: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이 1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감염병에 특화된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역시 주관기관에 선정돼 개소를 앞두고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 내 우수한 인프라 제공 및 의료진 연계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 운영중이다.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은 임상의사 매칭, 입주 서비스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203개 참여기업을 지원했다. 21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487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108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300평 공간을 마련하고 감염병 관련 창업기업 1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상의사 매칭 지원 프로그램 · 산학연병 네트워크 연계 등 구체적인 기업 지원하게 된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대두될 수 있는 감염병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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