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식약처 마약기획관, 정규직화 필요"
최종윤 의원, 행안부 평가 앞서 질의…오 처장 "역할 강화 노력"
2022.10.07 19:40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 내 한시 조직인 마약안전기획관의 정규조직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재차 나왔다.


오유경 식약처장도 마약기획관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식약처 국감에서 행정안전부 평가를 앞둔 마약기획관 존폐 사안에 대해 질의했다.


"임시 마약류가 국내 밀반입되고 유통되는 등 마약류 문제 대응을 위해 UN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통합 DB를 구축해야 한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이를 위해선 한시적 조직인 마약기획관을 정규 조직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종윤 의원은 "마약기획관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처장이 소신을 갖고 임시마약 등 마약류 문제에 대처할 조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국회 역시  돕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에 대해 "마약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키워드다. 마약 유통과 함께 재활을 지원하는 TFT를 신설해서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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