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77명-사직전공의 160여명 '매칭' 성사
의협 전공의 진로지원TF "지원 포함 선후배 의사 화합 적극 추진"
2024.09.24 15:24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가 사직 전공의들 돕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발족한 ‘전공의 진로지원TF’가 활발한 운영 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공의 진로지원TF에서는 사직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 개최 및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 운영, 사직전공의 개원의 참관 매칭 등 3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중 ‘사직전공의-개원의 참관 매칭사업’(이하 매칭사업)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된 개원의 116명, 사직전공의 843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개원의 77명과 사직전공의 160여명 의 매칭이 성사됐다.


개원의는 계속해서 모집 중이며 참여의사들 여건에 맞게 매칭이 시도되고 있다. 1차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명단은 각과 의사회에 전달해 의사회에서 직접 추가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근태 대개협 회장은 "구인구직 게시판은 사직전공의를 위한 구직을 넘어 장기적으로 별도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의사들을 위한 채널로 완성코자 한다"며 "개원가와 사직전공의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선후배 간극을 좁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임현택 회장은 "의협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들은 협회를 찾아온 많은 사직전공의와 휴학 의대생들의 참신한 제안들을 반영해 기획 및 추진된 것"이라며 "의협은 언제나 젊은의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선택을 한 사직전공의와 휴학 의대생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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