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가 수여하는 ‘제20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을 수상했다. 허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 원이 수여됐다. 허지혜 교수는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표 논문은 전국적인 코호트를 사용해 한국 성인 대상 잔여 콜레스테롤과 2형 당뇨병 발병 사이 관계 연구다. 해당 연구를 통해 허 교수는 기존 지질 매개 변수와는 독립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 프로파일이 제2형 당뇨병의 진행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2023년 2월 국제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게재됐다.

데일리메디 기자 (dmedi@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