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교수‧의대생‧학부모 궐기대회'
비대委‧학부모연합‧경기도의사회 공동주최, "정부 사과‧책임자 처벌" 촉구
2024.08.09 10:13 댓글쓰기




지난 5월 30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 모습. 사진제공 연합뉴스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오는 8월 15일 의대생, 전공의, 학부모 등과 궐기대회를 열고 목소리를 모으기로 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지난 8일 오후 22차 총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의학교육 정상화호소 궐기대회'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 궐기대회는 전국의대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현 의료사태에 대한 정부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포함한 결단을 촉구하고 향후 대정부 투쟁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궐기대회에서 채희복 충북의대‧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연대사를 비롯해 의대생, 전공의, 학부모 발언과 함께 등록금 납부 거부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전의비는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인해 진료 축소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 의료 불편과 중증‧응급환자들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몇몇 병원은 도산 위기에 처해 있어 연쇄적인 경제 파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전문의 배출이 없어 앞으로 필수과 전문의 수가 더 줄어 의료환경이 심각하게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전의비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행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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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wu1 08.16 13:27
    정말 이정부 너무 한심하다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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