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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병원 전문 컨설팅 기관 헬스와이즈는 지난 21일 환자경험전문 교육 기관인 '환자경험교육원' 개원을 기념해 각 병원의 환자경험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개설 첫날 30명이 신청했고, 최종 약 90명의 병원 재직자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는 오는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4차 환자경험평가가 예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질의 평가기준(Patient Reported Indexs: 이하 PaRIs) 중에서 환자경험 지표를 통해 환자 중심성을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특강 연사로 나선 김민정 헬스와이즈 대표는 "환자경험은 문화이므로 스킬적 접근을 해서는 의료질 향상을 위한 환자중심성의료의 실현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기존의 환자경험 평가의 목적과 평가 문항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이 이해했고 병원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너무 좋은 강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환자경험교육원은 현장에서 환자경험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및 개선, 현장형 환자고객만족에 대한 프로그램 부재, 각 병원의 전문가 부재로 인한 인력수급의 어려움 해결을 돕기 위해 개설됐다.
환자경험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환자경험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병원 서비스와 환자경험에 깊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헬스와이즈(02-555-4463)또는 환자경험교육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