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만큼 중요한 예방, 의료 패러다임 변화 필요'
감신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2020-06-05 05:10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 의료가 치료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예방과 치료의 균형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
매년 지원자 부족으로 시름하고 있는 예방의학과에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예방의학회 감신 이사장(경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은 “단기적이고 지엽적인 지원 정책은 전체 의료 방향성 변화가 선행되지 않는 한 큰 의미가 없다”며 “치료에 방점이 찍혀있는 기존 의료 패러다임 자체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방의학은 전에 없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향후 주기적으로 찾아올 감염병은 물론 고령화시대에 개인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보다 거시적인 관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