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신임 학장 산부인과 채희동 교수
직선제 투표 52% 득표 당선, 올 3월부터 임기 시작
2018.01.16 11:08 댓글쓰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신임 학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채희동 교수[사진]가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는 최근 750여 명의 교수 직선제를 통해 신임 학장으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채희동 교수를 선출했다.
 
선거에는 채희동 교수와 함께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교수, 안과 차흥원 교수 3명이 출마했으며 이 가운데 채 교수가 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1990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1997년과 2000년 같은 대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채 교수는 같은 해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전임의로 부임했다. 이후 대한비뇨부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산부인과학회 사무총장 등을 거쳤으며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학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울산의대 학생부학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도부터 울산의대 교무부학장을 지내고 있다.
 
신임 학장의 임기는 금년 3월부터다.
 
한편 현재 울산의대 송재관 학장은 2014년부터 14대 및 15대 학장을 역임했다. 1984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1987년, 1990년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심장병원 심장영상센터와 판막질환센터 소장, 시뮬레이션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유한의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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