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투표권자 '5만2515명'
선관위 공고, 전체 회원 12만1880명 중 비율 43.08%
2018.03.02 12:44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선거 인명부가 최종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고 회원 수 12만1880명 중 유권자 수는 5만2515명(43.08%)으로 전년대비 8100명이 늘었다. 선관위는 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공고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신고회원 3만5666명 중 1만2132으로 34.0%가 선거권을 갖는다.


부산시의사회는 8700명 중 4059명(46.6%), 대구시의사회는 6508명 중 3580명 (55.0%), 인천시의사회는 4942명 중 2381명(48.1%)이 선거인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신고회원 수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지역은 울산시의사회로, 1837명 중 1351명(73.5%)에게 선거권이 주어졌다. 반면, 경기도의사회는 2만151명 중 6336명(18.2%)이 유권자로 최저율을 기록했다.

 

이렇게 되면 이번 선거 유권자는 10명 중 4명인 셈인데, 가뜩이나 저조한 참여율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선이 되더라도 대표성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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