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교수 CARVAR수술 받은 것은 '복(福)''
2010.03.21 15:20 댓글쓰기
지형식 회장은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이란 뜻의 ‘송카사모’ 회장이다. 지난 2008년 11월 대동맥폐쇄부전증을 진단받고 송 교수로부터 CARVAR 수술을 받았다. 지 회장은 지난 2월 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에서 ‘수술 중지’ 의결 소식을 듣고 “실제 수술을 받은 내가 이렇게 건강히 잘 살고 있는데, 절대 수술을 중지하면 안 된다”는 뚜렷한 신념을 갖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그는 CARVAR 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4월3일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CARVAR 수술을 알리기 위해 카폐를 개설한 지 1년 4개월만에 송카사모는 1000명 회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전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 회장을 데일리메디가 만나봤다.

"CARVAR 수술 받은 것은'복(福)' 받은 일"

지 회장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보건연 조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하지 못했다”며 공개토론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답답한 마음에 복지부 장관께 직접 글을 올린 것이다.

지 회장은 “CARVAR 수술 받은 환자들이 수술 후기를 카폐에 올려놓는데, 부정적인 얘기는 하나도 없다. 오히려 송 교수에게 수술을 받은 것을 ‘복 받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라며 “수술이 안전하지 못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지 회장은 부산에서 사회복지법인 소양보육원 원장이자 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 회장, 부산광역시아동학대사례판정위원, 부산광역시사회복지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런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것도 CARVAR 수술 덕이라고 힘줘 말한다.

지 회장은 “100여 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아버지로서 그들 뒤치다꺼리에 정신없이 살고 있으며, 소양보육원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데, 연주회가 보통 1시간정도 서있는 자세로 두 손을 쉬지 않고 흔들어야 하는데 그 힘의 원동력은 심장의 건강에서부터 나온다. CARVAR 수술을 받아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처음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것은 부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심장소리에 이상이 있어 심장초음파사진을 찍은 후. 막연히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부산 심장 전문의가 "송명근 교수 수술법인 CARVAR 수술은 기존 수술과 달리 와파린을 먹지 않아도 된다"며 권했다.

지 회장은 “처음에는 솔직히 건국대병원보다는 서울대병원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아니면 언젠가 TV 성공시대에서 본 이름모를 심장전문의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TV에서 본 그 분이 바로 송명근 교수라는 것을 알았고, 망설임 없이 송 교수를 찾아가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그때의 결정은 너무나 복 받은 것이라며 확신에 찬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술 후 건강하고 의미있는 새 삶 살게 돼"

"CARVAR 수술의 좋은 점은 평생 와파린을 먹지 않아도 되고, 재수술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 회장은 말한다.

지 회장은 “CARVAR 수술을 받고 와파린을 먹지 않을뿐 아니라 한번 수술로 평생 완치된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송 교수님을 맹신한다고 비난할지 모르겠지만 병든 자신의 몸을 수술해 건강을 회복시켜준 의사선생님에게 고마워하고 감사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CARVAR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와 데이터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환자가 가장 정확하고 숨길 수 없는 답안지요, 성적표이고 안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살아있는 자료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 회장은 “CARVAR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지금도 건강하고 의미있게 잘 생활하고 있으며,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운동 등 수술 전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답답한 마음이다”고 아쉬워 했다.

끝으로 그는 “안전하고 우수한 CARVAR 수술이 억울하게 사라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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