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서 소외되는 신경외과 의사들 많아 고민'
한동석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
2018.09.17 08: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신경외과에서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기관이 다수 있어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한동석 회장[사진]은 지난 16일 백범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경외과 의료기관 중 정부 지원에 소외된 곳의 의견들을 내부적으로 수렴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 회장에 따르면 신경외과의사회 회원 3분의 1 정도가 30베드 이상 300베드 미만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돼 있어 자생적으로 세력을 만들어 가며 제도권에 포함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동석 회장은 “최근 스프링클러 의무화, MRI 급여 등으로 의료기관에서 구체적인 손실이 발생하자 정부는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신경외과의 경우 정부 지원 기준에 충족되지 못해 소외된 곳이 다수 있다”고 전했다.
 

"신입회원 의견 적극 청취 등 대책 마련, 구심점 역할 모임 결성"

그는 “30베드 이상 300베드 이하인 신경외과 의료기관이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데 이들이 활발한 모임을 갖는 등 자생적으로 세력을 만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대응에 진정성은 느끼고 있으나 지원에서 소외된 의료기관에는 실질적인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들은 결국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을 통해 정부에 요구안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제도권에 포함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자생적인 모임에 제도권에 포함돼 있지 않은 의료기관 300여 곳 정도가 함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한동석 회장은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의료기관 모임은 점차적으로 그 수가 증가해 300여 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신경외과를 대표하고 있지만 의료계 전체를 생각하고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회원들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추계연수강좌는 개원의를 위한 근막통증치료(TPI)에 대한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가 준비됐다.
 

특히 통증 술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MPS 기초와 함께 감별해야 할 여러 질환을 더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강의, 외래진료 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웠던 무릎관절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마련했다.
 

아울러 도수치료 분야에서는 기존 MPS 및 기능의학과 연계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외래에서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은 내용에 대한 강의 등이 제공됐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한동석 회장은 “이번에는 회원 35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인보사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도수치료 강의에서 회원들의 호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회원들 요구에 맞춰 강의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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