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의대 비대위 "교수들 주 1회 휴진"
2024.04.25 06:21 댓글쓰기

전공의 사직으로 의대 교수들의 업무가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균관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도 내부적으로 "주 1회 휴식을 가져달라"고 권고. 비대위는 24일 교수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의대 교수들의 과로사를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실적인 적정 근무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공개.  


우선 비대위는 교수들에게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지키고, 근로시간을 초과해 피로가 누적된 교수는 하루 휴진을 권고. 비대위는 "주 1회 외래 및 시술,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해 휴식하고 휴진일을 병원과 상의해 결정해달라"고 설명. 또한 "당직 등으로 24시간 연속 근무한 후에는 반드시 절대 휴식을 취하고, 환자 진료 질 유지 및 과로사 예방을 위해 이러한 방침을 지켜달라"고 당부. 


비대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을 신뢰하며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환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두 달 넘게 지속되는 비상운영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병원 동료 직원분께도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의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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