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의료산업, 결단 내릴 시점”
과감한 개방정책 주문…政, 원격진료 등 산업화 의지 재확인
2013.11.07 11:59 댓글쓰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보건의료산업 경쟁력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현 부총리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국제화 포럼 축사에서 “인근 경쟁국들은 과감하게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정책을 되돌아 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원격의료 도입에 앞장서고 있으며, 영리병원 등의 주요 화두를 지속적으로 던져왔다.

 

포럼에서 현오석 부총리는 “과거 틀에 얽매여 있는 한 우리 경제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면서 “보건의료산업이 좋은 예”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의료 경쟁, 보건의료와 IT 기술 융합 등 보건의료 정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중국 등 인근 경쟁국가들도 과감하게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에 따라 국내 보건의료산업이 과거의 틀을 깨고 시급히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현 부총리는 “지금은 그동안의 정책을 되돌아 볼 시점”이라며 “과거 틀에 얽매였던 정책이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지 않았나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제는 주저하지 말고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등을 비롯 서비스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혁신과 진입 규제 완화를 들기도 했다.

 

그는 “정부는 민간 서비스분야가 혁신 DNA를 마음껏 발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비스산업의 진입 규제를 완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창출을 유도하는 한편 과감한 혁신을 뒷받침할 연구개발 투자를 유인하고자 재정·세제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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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라이 11.07 21:48
    개같은수가 그니까환자를 돈으로 개로보지<br />

    아!<br />

    개만도 못한 수가지 참!
  • 돌겠네 11.07 17:36
    의료수가 묶어놓고 민영화, 영리병원 하자고?<br />

    기존의 국내 의료기관 다 죽이고 무슨 민영화냐?<br />

    대학병원 1개 문닫으면 실업자 3,000명에 부양가족까지 12,000명이다.<br />

    전국의 대학병원과 대형병원 다 문닫으면 15만명 실직한다. *대가리들아.<br />

    허긴 돌아이들은 대형병원을 다 죽여야 민영화하고 영리병원 만들어 외국기업에 시장내주고 뒷돈챙길 생각하겠지
  • 기막혀 11.07 13:59
    그럼 수가부터 정상화해라.<br />

    수가는 인도, 케냐만도 못하게 묶어 놓고 뭘 육성하고 발전시킨단 말이냐?
  • 이번에 11.07 13:24
    의료가  제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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