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순회진료 출장‧업무활동장려금' 어떻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복지부 지자체, 현안 간담회 실시…처우개선 등 모색
2023.12.04 17:00 댓글쓰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는 "지난 11월 29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 및 전국 지자체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금년 6월 간담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린 간담회에서 순회진료 출장 명시화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등 현안 및 핵심 사업 내용이 발표됐다.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은 각 지역 공중보건의사 역할 및 노력,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자체와 공중보건의사 양측의 원만하고 협력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현재 포상휴가 관한 규정이 없어 공중보건의사가 훈장, 표창을 받았을 때 포상휴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들어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에 특별휴가 내용을 지침에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몇몇 지자체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순회진료를 겸임으로 해석,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도 개선해서 순회진료는 출장임을 지침에 명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표 공중보건의사 역할을 강화해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기획・지원・평가뿐만 아니라 의견 제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공중보건의사 업무활동장려금이 지난 2018년 이후 5년간 동결돼 물가상승률과 인상된 공무원 임금 등과 비교했을 때 인상 당위성을 설파했다.


신정환 회장은 “36기에 이어 37기에서도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의 간담회가 이뤄진 것에 감사하며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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