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근거기반의학회 창립…"최선 근거 따른 결정"
초대회장 김재규 중앙의대 교수…올 6월 학술대회 개최
2024.02.08 11:19 댓글쓰기

의학적 판단에 있어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근거기반의학’을 강화하기 위한 의학회가 새로 출범했다.


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지난 2월 1일 고려대 의대 본관에서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병주 임시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으로, 학회설립추진 경과 보고안건 1건과 회칙인준, 회장인준, 임원선출 등 의결안건 3건을 처리했다. 


회장 및 임원 선출안건에 대한 논의결과, 김재규 중앙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 김수영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임원 11인도 선출했다.


김재규 회장은 회장직 수락 연설에서 “국내 근거기반의학 조기 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을 학회가 주도해 진료현장과 공공기관에서 의사결정이 최선의 근거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근거기반의학 교육과 확산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올해 6월 창립기념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근거기반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 지원 및 도서발간, 연구와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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