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인슐린 추진'
미국 임상 1상 돌입, 'LAPSInsulin115, 체내 반감기 혁신적 연장 기대'
2015.02.12 11:34 댓글쓰기

세계 최초로 1주에 한번 투여하는 기저 인슐린 제품이 글로벌 임상시험에 돌입해 당뇨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미국에서 'LAPSInsulin115'의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환자 각 48명을 대상으로 LAPSInsulin115 1회 투여 시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투약용량에 따른 약효 지속시간을 관찰할 예정이다.

 

LAPSInsulin115는 한미약품이 새롭게 발굴한 지속형 기저 인슐린으로 주 1회 제형에 최적화시켜 기존에 개발 중이던 LAPSInsulin에 비해 체내 반감기를 혁신적으로 연장시킨 약물이다.

 

전임상 결과에서 LAPSInsulin115는 기존 인슐린 대비 적은 투여로도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및 약효 지속시간을 나타냈다.

 

더불어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신약 LAPSCA-Exendin4와의 병용투여에서도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 강자훈 상무는 “주 1회 제형으로 세계 최초 개발되는 LAPSInsulin115는 기존 인슐린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로 기대된다”며 “보다 빨리 당뇨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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