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공황장애치료제 설트랄린정→오포장 '회수'
식약처, 위장약 라베뉴정과 포장 바껴 '행정조치'…2개 제조번호 대상
2025.03.12 17:40 댓글쓰기

영진약품의 공황장애치료제 '영진설트랄린정'이 오포장으로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영진약품 '영진설트랄린정50mg(성분명 설트랄린염산염)' 일부 품목에 대한 회수조치를 알렸다.


회수 조치 사유는 포장재와 내용물이 상이한 병을 발견한 데 따른 영업자 회수로 제조번호 24013, 24013이 해당된다.


약 병안에 내용물이 '라베뉴정10/500mg(성분명 라베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과 바뀐 것이다. 라베뉴정은 소화성궤양용제다. 


반면 '영진설트랄린정'은 우울증, 성인 및 소아 강박장애 치료, 공황장애 치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사회불안장애 치료, 월경 전 불쾌장애 치료 등에 쓰이는 정신신경용제다.


또한 '영진설트랄린정'이 흰색 장방형 필름코팅정인 반면, '라베뉴정'은 황갈색 달걀형 필름코팅정으로 색상과 제형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 포장재 오포장은 약화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주의를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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