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대한불안의학회(의학회)와 함께 ‘행복한 삶’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돈·대인관계·가정불화·직장 생활 등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현장 설문 조사(행복 및 불안, 우울지수 선별 ▲행복한 삶을 위한 메시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함께 하는 상담 등 총 세 부분으로 이뤄졌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의학회는 지난 10월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조사해 발표한 바 있다.
의학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나이·성별, 결혼유무, 수입, 종교, 취미생활 같은 요소는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불안·우울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높은 자살율에도 불안·우울이 큰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의학회가 제시한 행복수칙 8계명이다.
◇ 대한불안의학회 행복수칙 8계명
① 불안을 불안해하지 마라. ② 불안과 더불어 살기. ③ 초점을 바꾸어라. ④ 어쩔 수 없는 것은 내버려두자. ⑤ 지금 여기 현재를 살자. ⑥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자. ⑦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자. ⑧ 내가 불안한 이유는 대부분 비합리적이거나 과거 불쾌한 경험에서 시작된 현실의 왜곡된 지각인 경우가 많다.
데일리메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