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에 신경외과 이창훈 박사가 임명됐다.
이창훈 신임 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11월 17일부터 2년간이다.
이창훈 신임 의학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신경외과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의료질관리실장, 사이버나이프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방사선종양의과학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방사선의학을 중심으로 한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우리나라 암치료기술 발전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0여년간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설립 취지와 실정에 맞춰 혁신을 통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