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만난 박민수 차관 "진료 인프라 지원·확충"
외과학회·의사회 간담회…수술·입원 수가개선 검토·추진상황 공유
2023.09.06 12:23 댓글쓰기

정부가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를 만나 외과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실효성 있는 대책 이행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외과계 단체를 만나 전공의 정원, 중환자실 및 입원료 수가 개선 등 의견을 청취한데 이은 필수의료 살리기노력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이 지난 9월 5일 오전 외과계 수술과 입원 수가개선 검토 등 대책 추진상황 공유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 발표 후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외과 전공의전문의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외과계 학술단체에선 응급의료센터 등 특정기관 지원이 아닌 불합리한 외과계 상대가치점수 개편 등 근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시행에 따른 문제와 필수의료분야 전공의 모집 및 수련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장기이식, 소아 수술, , 복부대동맥류 및 중증외상 수술 등 고난도, 중증, 응급수술이 다수인 외과 진료에 대해, 진료 기반(인프라) 확충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에도 고난도 중증의료 인프라 집중 지원 및 저평가 분야 보상강화 등을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간담회를 지속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민수 차관은 고난도, 중증 응급수술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외과 진료체계 안정화를 위한 자원 최적화 및 인프라 확충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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