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개 의대 교수 "예정대로 25일 사직서 제출"
비대委, 이달 22일 저녁 긴급 3차총회···"주 52시간 등 진료 축소 지지"
2024.03.23 05:45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19개 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는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3차 총회를 연 뒤 "사직서 제출 관련 각 대학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해당 대학 절차에 따라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한양대(위임) 등 19개 대학 의대 교수 비대위가 참여했다.


비대위는 또 "사직서 제출 이후 진료에 대해 지난 20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총회에서 제시한 주 52시간 진료 등의 안(案)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39개 의대 교수협의회 및 비대위가 참여하는 전의교협은 지난 20일 회의를 거쳐, 오는 25일부터 주 52시간 이내 외래진료·수술·입원 진료를 유지하고, 4월 1일부터는 외래진료를 최소화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퇴를 표명했으나 재신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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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새 03.24 00:39
    교육부와 정부가 증원에 설쳐도 대교협에서 거절하면 어려우니 4월말 최종 결정까지 살낱같은 희망이 있다.  학생과 전공의 교수님들 의협 조금만 힘을 내세요. 지금 서울 지지율 48%에서 31%로 곤두박질 치고 있어요.
  • 국힘당과 집권정부가 살아남을길 03.23 12:44
    지금 굥 지지율 겨우 34프로란다. 계속 떨어지는 추이라는데, 이제 제대로 국민들이 진실과 속사정을 아는 이상 죄없는 의사들 족치고 때린다고 통의 지지울 반등할거 같지는 않네. 오판하다 총선망가진다. 차라리 지금에라도 숙고하겠다고 하고 불쌍한 환자들 전공의들 구제하고 일단 이번 사단을 주동한 보복부 수장놈들에게 책임전가하고 장차관 이런 놈들을 때려잡아라. 그러면 그나마 면책되어 지지율 오를수있을거다. 의사와 의대생, 환자들 가족들까지 치면 최소 30만표는 될거다. 국힘당은 그걸포기하고 저질인기몰이의 잘못된 방향으로 가겠다면 결국 파멸당할거다.
  • 조언의 03.23 08:52
    비대위원장님이 되시면 가급적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실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말씀 하시더라도 주변에 친한 지인분에게 한번 자문한번 물어보시고 언행하시도록 하세요. 생각나는대로 말씀하신다면 다 책잡히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