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마약류 투약시 환자 내역 조회 의무화 추진"
오유경 식약처장 "의협과 연구 진행"…강선우 의원 "현 시스템 유명무실"
2022.10.07 17:42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사 마약류 처방 시 환자의 투약내역 조회 서비스를 의무화하는 정책 도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실효성 없는 의사 마약류 처방 시스템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환자의 마약류 투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의사 0.03%만 조회하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 의원은 마약류 처방 내역 조회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에 오유경 처장은 "의사협회와 의료쇼핑방지 정보망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의사 마약류 투약 내역 서비스 의무화 관련 입법에 협조하고, 관련 정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