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상현 의원 "중재안 만들어 정부·의료계 설득"
오늘 페이스북에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가 적극 나서야" 촉구
2024.03.23 20:15 댓글쓰기

전공의 집단 사직이 한달여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5일 전국 주요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재확인하면서 대한민국이 건국 이후 처음 겪는 의료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뒷짐지듯 빠져있던 여당인 국민의힘 중진 의원이 국회가 중재안 마련 등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을 제기,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4선이자 현재 국민의힘 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출구없는 의료대란국민의힘 지도부가 나서야 한다”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전공의들과 정부의 갈등이 극한 대결로 치달으면서 한달 여간 의료대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정부와 의사들의 '강(强) 대 강(强)' 충돌로 전공의들이 환자 곁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었다정부가 전국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 발표하자 정부와 전공의 사이에서 중재하던 교수들까지 사직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대다수 국민들이 의사 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열리지 않는 대화의 문을 열어 투쟁 시간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이제 우리 당이 나서야 한다. 당 지도부가 중재안을 만들어 양쪽을 설득해야 한다정치의 본령은 대화와 타협이며, 모든 것의 귀결은 국민을 위한 길이 돼야 한다. 정부와 의사가 직접 충돌하는 상황을 더이상 방치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국민 생명과 건강이라는 양측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대타협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료개혁 문제도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의료개혁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 당 지도부가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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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 03.24 10:56
    의사는  환자는 한번도 외면하지 않았다~~

    윤두창이 의료개혁 미명하에 그들을ㅈ악마화  한 결과이다~~^^

    최악의 대통령을  뽑은 댓가이다^^

    이번 총선에서 처절하게  심판해야 한다

    2천명 한꺼번에 증원은 말살행위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니다~~^^
  • 대한항공 03.24 04:33
    문재인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실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문재인 보다 더 나쁘다.
  • 이번엔 민주당 뽑습니다 03.23 23:46
    주변에서 극우라 들을만큼 여당 지지했지만 하는 짓보니 민주당이 훨씬 나았던거 같아 이번엔 민주당-조국신당 뽒는다.



    문재인보다 못한 놈을 내 손으로 뽑았다니 부끄럽다
  • 국짐 03.23 21:13
    응 어쨌든 니넨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