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새 암병원 건립 등 '대변혁' 예고
민병욱 병원장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 혁신 가속화" 천명
2026.01.22 06:42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위상을 공고히하며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특히 민병욱 병원장 취임과 함께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을 기치로 내건 이후 의료 질(質)과 중증진료 역량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중증환자 비율 68%, 적합 질환 비율 77%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을 포함한 주요 암 질환 평가는 물론 혈액투석,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각종 평가에서 전 항목 1등급을 석권하며 최상위 수준 의료 질을 입증했다.


중증질환 첨단수술 선구자


첨단수술 분야에서도 고대구로병원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5년에는 전체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고, 그중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 2000례 달성과 공여자 신장 및 간 이식 로봇수술도 성공하며 고난도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년대비 로봇수술 건수가 32.5% 증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로봇수술 집도건수 6000례, 단일공 로봇수술 집도건수 3000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역량도 강화했다. 뇌혈관센터를 신설해 24시간 365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서남부 권역의 뇌혈관 치료 중심 기관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신경계 중환자실을 추가 개소하고 전체 중환자실 규모를 115병상까지 대폭 확대해 중증 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인프라도 고도화했다.


연구-산업 융합, 미래의료 생태계 구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단순히 진료에 머물지 않고 연구 성과가 실제 의료현장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꾸준히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연구개발을 선도해 왔다. 


이후 지난해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2028년까지 3년간 인증 자격을 얻게 됐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에 선정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는 고대구로병원의 연구 역량이 단순한 학술적 가치를 넘어 기술 사업화와 임상 적용 가능성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활동도 이어졌다. 병리과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메디컬시험기관 ‘ISO 15189:2022 전환평가’ 인정을 획득하며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또한 정부가 주도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의료진 8명이 대거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의 토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정밀 유전체 심포지엄과 R&D 페어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연구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연구 성과가 다시 진료 질(質)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


상생(相生)과 나눔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고대구로병원의 2025년은 설립 이념인 ‘생명 존중’을 지역사회와 세계로 확산시킨 한 해였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선구자적 모델로서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와 서울시 중증 외상 최종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필수의료 분야에서 책임을 다했다.


특히 모자의료 진료 협력 시범사업의 서울 서남권 대표 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분만기관들과 연결망을 구축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24시간 진료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은 개별 환자를 향한 따뜻한 관심으로도 나타났다. 


초극소 저체중으로 태어나 생사 갈림길에 섰던 우즈베키스탄 쌍둥이 환아가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의 헌신적인 케어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고 백일잔치를 연 소식은 큰 감동을 줬다.


병원 내부와 지역 사회를 잇는 기부 문화 또한 활발하게 전개됐다. KUGH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의사회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의료계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아울러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공동체 핵심 자산임을 확인시켰다.


‘새 암병원’과 함께 펼칠 미래 비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5년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의료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대변혁의 원년’인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2026년이야말로 시련을 거름 삼아 더 높이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대변혁을 예고했다.


그 변화의 상징은 ‘새 암병원’ 건립 사업이다. 새 암병원은 물리적 공간 확장을 넘어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암병원은 특성화 센터 중심의 중증 및 필수의료 플랫폼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중환자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술실이 대폭 확충돼 촌각을 다투는 응급 중증환자들을 위한 생명의 최전선을 더욱 견고히 지켜낼 예정이다.


또한 유방·갑상선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호흡기센터 등 질환별 특성화 센터를 확장 조성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가장 핵심은 환자 맞춤형 정밀 암 치료 패러다임 완성이다. 2009년 구로병원이 선도적으로 도입했던 다학제 진료 시스템은 새 암병원에서 더욱 진화된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검사를 비롯해 진료, 치료 인프라가 집적화된 환경에서 최첨단 의료기술과 의료진의 따뜻한 감성이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고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구현해서 2026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의료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위상을 공고히하며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 . 68%, 77% . , , , , , 1 .




2025 5000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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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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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고대병원 01.22 15:43
    고대구로병원의 최대 라이벌은 고대안암병원 인 것 같다. 매년 전국 상급종합병원 매출 8~10위 사이에서 미세한 금액으로 순위가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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