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병원의 중증도는 60%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할 역량은 충분하지만, 환자 접근성·연속성을 위해 2차 병원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응급실 체류를 하고 단축·최종 진료 연계 강화함과 동시에 로봇수술·AI 등 스마트 의료 적용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최근 박익성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신경외과)은 전문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무리한 전환보다는 지역 거점 2차 병원으로서 접근성을 유지하며 진료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증 질환부터 합병증, 호스피스까지 아우르는 ‘포탈 케어(Total Care)’와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의료 질(質)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으로 환자 접근성을 높인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강화겠다는 전략이다.
상급종합병원 역량 충분, 당분간 2차병원 ‘유지’ 가닥
박 병원장에 따르면 부천성모병원은 입원 환자 중증도가 50~60% 수준에 달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할 수 있는 진료 역량을 갖췄다.
하지만 병원은 상급종병 지정 시 진료의뢰서 지참 의무화와 환자 의료비 부담 증가 등으로 지역 환자들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2차 병원 위치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최근 상급종합병원들이 고난도 중증 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구조전환 지원 사업을 전개하면서, 항암이나 수술 후 발생하는 폐렴, 장마비 등 합병증 치료 시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진료 단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부천성모병원은 상급종병에 준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암 진단과 수술은 물론 합병증 관리와 재활, 호스피스까지 주치의가 끝까지 책임지는 포털 케어 시스템을 2차 강점이자 차별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 강화+ 중증질환 대처 고도화 ‘집중’
부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 체계와 급성기 중증 질환 대처 능력도 대폭 고도화했다. 현재 10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근무 중이며, 병상 가동률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응급실 체류 시간을 200분 이내로 단축하는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기 위해 응급의학과와 최종 진료과 간 연계를 강력하게 구축했다.
야간이나 24시간 이내 시행되는 응급환자 수술은 전문의에게 기존 수가 대비 150%를 추가 보상하는 제도를 병원 자체적으로 마련, 어떤 중증 응급 환자라도 신속히 수용할 수 있는 지역 내 ‘터미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암 치료 거점, 임상 역량 체질 개선 ‘주목’
또 암 치료 거점으로서의 도약과 임상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술 대기 시간에 민감하고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유방암을 비롯해 갑상선암, 폐암에 진료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외래 당일 조직 검사를 시행해 진단부터 수술까지 대기를 최소화하고, 토요일까지 로봇 수술을 시행해 환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부천성모병원은 로봇 수술은 도입 3년 만에 1000례를 달성했으며, 환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장비 추가 증설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질환 전반으로 수술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특화해 온 뇌혈관 질환 분야 역시 7명의 전문의를 배치해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병원 중에서도 독보적인 진료량을 기록하는 병원 시스템과 진료 역량 강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문의 중심병원 체질 개선 예고
아울러 진정한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체질 개선과 스마트 의료시스템 안착을 병행하고 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대비해 기존에 확충했던 68명 규모 전담간호사 인력을 지속 유지하며 전문의의 진료 보조와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진료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게 그 출발점이다.
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입원 환자 낙상 예방 모니터링을 도입하고, AI 기반 환자 위험도 예측 시스템인 ‘AITRICS(에이아이트릭스)’를 적극 활용해 패혈증 조기 발견 등 환자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다각적인 혁신과 고유의 환자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7위 및 CMC 산하 8개 병원 중 대상을 차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박익성 병원장은 “우리는 상급종병에 준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암의 진단과 수술부터 합병증 관리, 재활, 호스피스까지 주치의가 끝까지 책임지는 포털 케어 시스템을 2차병원의 강력한 무기로 내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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