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암 생존율 향상 등 고무적이지만 신약 개발 아쉬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2022-06-16 05:08
암 예방 인식 개선·조기진단 실천 등을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달려온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우리나라만의 항암신약 및 신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15일 국립암센터가 개최한 제 14회 국제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그는 국내 5년 암 생존율이 향상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서 원장에 따르면 국립암센터가 생기기 전인 약 20년 전에는 암 5년 생존율이 43%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70%에 이른다. 특히 위암의 경우 한국은 5년 생존율이 75%를 기록한 데 비해 미국·영국 등 서구권은 20~30%로 나타나며 큰 격차가 난다는 설명이다. 서 원장은 “서구에서는 대장암이 많긴 하나 우리나라는 1차의료와 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