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대학병원서 보낸 가정의학 1세대 '의료전달체계'
윤방부 천안·아산충무병원재단 회장 2019-03-25 06:02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의료계 원로이자 가정의학과를 국내에 도입한 윤방부 천안·아산충무병원재단 회장[사진]을 만났다.
그는 1943년생으로 여든에 가까운 나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듯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여전히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얼굴을 맞대고 있었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륜을 토대로 대한민국 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이어갔다.
“국내 의료전달체계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필수적으로 개선돼야 할 숙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본질은 자꾸 비껴가고 있어 아쉬운 맘이 생깁니다. 단편적인 제도 도입으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긴 어렵습니다.”
그는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