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사업 환자 본인부담률 '20%' 가닥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 2022-10-17 06:00
본사업을 앞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암초로 지목됐던 환자본인부담률이 20%로 가닥이 잡혔다. 10%를 요구한 의료계와 30%를 주장한 정부가 모두 한 발짝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대한내과의사회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밝혔다. 박근태 회장은 "본사업에 앞서 여러 쟁점들이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라며 "가장 중요한 쟁점은 환자본인부담률인데, 20%로 합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는 시범사업처럼 본사업에서도 10% 본인부담률 적용을 요구했지만, 복지부는 기존 정책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30%를 고수했다"며 "하지만 시범사업 결과 65세 이상 노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