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문화공간 가천갤러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공예(펩아트·PapArt)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4일 길병원에 따르면 전북 군산에 위치한 가천이길여도서관 지도교사와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펩아트 프로그램에 참여, 의료진 응원 문구를 담은 작품을 가천갤러리에 7월까지 개시한다.
‘펩아트’는 종이로 만드는 공예품으로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도서관에서 버려지는 책과 폐지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가천이길여도서관 김은자 지도교사는 펩아트 스승인 이진화 전주종이문화연구소 소장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준비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야초등학교 학생들 또한 손글씨를 작성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김은자 지도교사는 “부족한 솜씨나마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병원 의료진들과 환자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