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최근 서울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 간호사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유서에는 "같은 병원 사람들은 조문도 오지 말라"고 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족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 간호사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사망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족들은 평소 직장에서의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5년 동안 해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했지만 유서에서는 병원 사람들의 조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