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년 머크, 새 슬로건 ‘Living Innovation’ 발표
클레이 회장 '혁신 통해 기업 성공 실현' 강조
2013.05.07 12:32 댓글쓰기

3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머크가 새 슬로건과 사명문을 공개했다. 

 

오랜 전통에 걸맞게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가족기업’이라 불리는 머크의 이번 슬로건은 ‘Living Innovation’으로 정해졌다.

 

머크 칼-루드비히 클레이 회장은 “우리는 연구 중심의 특수사업을 통해 전 세계 환자, 파트너, 커뮤니티의 더 나은 삶을 돕고 있다. 혁신을 통해 기업의 성공을 실현하자”라고 슬로건에 맞는 그룹의 사명을 발표했다.

 

새로운 슬로건과 사명문은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신제품은 물론 회사 운영과 구조에도 혁신을 내세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클레이 회장은 “과거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기업 문화가 제품과 프로세스의 혁신을 뒷받침 한다”며 “새 슬로건을 ‘Living Innovation’으로 정한 것은 머크의 이러한 기업문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적 변화는 언제나 우리의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기반”이었다며 “지난해 내세운 ‘Fit for 2018’은 ‘Living Innovation’과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클레이 회장이 언급한 ‘Fit for 2018’은 머크가 지난해 창립 350주년을 맞아 내세운 프로젝트로, 350주년을 맞는 2018년을 목표로 변화를 모색한다는 취지하에 발표된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로 그룹의 예산 약 1억1500만 유로를 절약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으며 조직 구조와 업무 절차를 간소화 해 눈길을 끌었다.

 

클레이 회장은 아울러 “이번 슬로건은 미래에 대한 회사의 열망을 형상화한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혁신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을 것이고, 이는 혁신적인 의약품,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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