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보톡스' 영광 재현 나서
11월 바이오시밀러 출시 예정…적응증 추가 임상 中
2013.08.16 11:34 댓글쓰기

대웅제약이 과거 150억 매출의 ‘보톡스’ 영광 재현에 나선다. 오는 11월 보톡스 바이오시밀러인 ‘DWP450’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톡스는 앨러간社의 세계적인 미간주름 개선 효과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메디톡스의 메디톡신과 함께 관련 시장 대표 품목이 돼온 품목이다.

 

앞서 대웅은 1980년대부터 지난 2008년까지 보톡스 도입 판매를 해오며 블록버스터 신화를 이어온 바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앨러간이 대웅의 보톡스 판권을 회수하면서 대웅은 이 제품 판매를 중단했었다.

 

이후 보톡스와 같은 제품을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 5월 DWP450의 미간주름 개선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1·3상에 들어가면서 오리지널 보톡스에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지난 14일에는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 치료가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DWP450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해 임상 3상에도 돌입, 적응증 추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보톡스와 같은 제품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에도 돌입했다”며 “기존 보톡스와 같은 적응증으로는 임상 완료 후, 오는 11월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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