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김재용씨, 창원파티마병원에 전재산 1억1300만원
2022.04.05 04:55 댓글쓰기

창원파티마병원 호스피스(은혜)병동에서 암 투병 중인 김재용(63)씨가 평생 어렵게 모은 전재산 11300여 만원을 창원파티마병원에 기부했다 기부를 결정한 김재용 씨는 10세에 아버지와 헤어진 이후 고아원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8세 어린 나이에 독립한 그는 생계유지를 위해 중국집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누구보다도 치열하고 열심히 삶을 살아왔다.하지만 지난 20211월 소화불량으로 찾은 본원에서 안타깝게도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다발성 전이 상태로 1년 가량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치료를 중단하고 올 3월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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