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생충학’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채종일 명예교수가 최근 사단법인 메디피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한기생충학회장 및 대한건강관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채종일 이사장은 현재 연충연구소 소장,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 세계보건기구 흡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 동안 학계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탄자니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기생충 및 열대질환 퇴치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