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양산캠퍼스 의과대학 건물 명칭이 기존 '의학관'에서 '경암의학관'으로 변경됐다. 부산대는 최근 건물 새 이름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경암교육문화재단 고(故) 경암 송금조(1923~2020) 전 이사장과 진애언 이사장은 지난 2003년 부산대에 305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 약정했다. 이에 부산대는 경암의학관 명명을 기념하기 위해 건물 외벽에 '경암의학관' 명판을 설치했고 건물 앞에는 표지석을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