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50주년을 맞은 고려대 의과대학 제33회 동기회가 최근 고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김형규 회장(고대의대 명예교수)은 "졸업 후 반세기가 지났지만 동기들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공부하던 기억이 선명하다"며 "우리 기부가 후배들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는 김형규 회장과 윤덕미 총무(연세의대 명예교수)를 포함 10여명이 동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