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조사 실시…"자료 수집 착수"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9월 20일 공개
2023.07.06 15:04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 수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를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링크)에 접속해 제출하며, 정보 공개는 9월 20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앱(건강e음)에 게재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전년 대비 올해 주요 변경사항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과 시기다.


공개항목은 급여전환 및 삭제 등에 따라 기존 578항목(상세 876)에서 565항목(상세 863)으로, 공개시기는 지난해 12월 14일에서 올해 9월 20일로 변경됐다.   


자료 제출방법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심사평가원 누리과 요양기관업무포털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박혜정 급여전략실장은 “전년도 제출정보 활용으로 자료입력을 간소화하고, 제출이 어려운 기관에 대한 원격지원 제공 등을 제공한다"며 "의료기관 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임에 따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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