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신경인성방광·난치성방광염 클리닉 오픈
김아람 비뇨의학과 교수 운영···전국적 환자 방문 등 활성화
2025.06.05 12:11 댓글쓰기

건국대병원(병원장 유광하)이 신경인성방광 및 난치성방광염 클리닉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오픈한 클리닉은 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운영을 맡는다.


김아람 교수는 지난해 미국 연수를 통해 관련 분야 최신 지견 연구 이후 복귀, 클리닉을 맡았다.


전신이었던 신경인성방광 클리닉은 2020년에 오픈해 3년째 되던 2023년에는 거의 1년치 클리닉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당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0%가 서울 외에서 방문한 환자였는데 이번 새 오픈으로 전국 각지 더 많은 환자들이 클리닉을 방문하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신경인성방광이란 신경계 이상이나 조절 기능 부조화로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척수 손상,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다발성 경화증, 당뇨병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자기 의사와 상관없는 갑작스럽고 강한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실금,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보는 빈뇨, 수면을 방해하는 야간뇨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병원 신경인성방광 및 난치성방광염 클리닉은 예약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행한다.


심도 있는 진료를 위해 약 30분간 진료를 하며 방광내시경, 요역동학검사, 방광요관역류검사, 신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환자의 방광 기능을 면밀히 분석한다.


본인이 직접 도뇨관을 삽입해 소변을 배출하는 자가도뇨가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으로 자세히 교육한다. 로봇을 이용한 방광확대술, 인공요도 괄약근 수술, 방광 내 보톡스 시술도 시행한다.


김 교수는 “미국에서 연수 후 더욱 전문화된 의료를 환자분들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이 치료받고 새로운 삶을 활기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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