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료제민(救療濟民) 건국대병원 "환자 중심 의료"
"외래센터 증축·AI 정밀의료 강화, 병(病) 잘 찾는 병원으로 위상 제고"
2025.05.22 11:01 댓글쓰기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이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을 위해 외래센터 증축에 나선다. 


이번 증축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구료제민(救療濟民)’ 정신을 계승해 환자들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진료 공간을 제공하려는 병원의 비전을 담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기존 부지 내에 지상 3층 규모 외래센터를 증축할 계획이다. 


본관에는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함께 MRI, CT, 초음파 검사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료 시스템 개선을 통해 효율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래센터 증축 공사는 2025년 12월 착공, 2027년 완공 예정이다. 또 환자 편의를 고려한 철골 주차장도 함께 조성돼 총 721대 주차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새 병원 개원 20주년, 도약 나선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은 새 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며 환자 중심 의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환자실과 수술실 증설에 이은 외래센터 증축도 그 일환이다.


본관 내 일부 진료과가 신규 외래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진료 편의성은 높아지고 본관에 MRI, 초음파를 비롯한 검사 공간이 확충된다.


건국대병원은 중증환자 치료 특화 병원으로서 심뇌혈관질환과 암 치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환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진료시스템(STEMI·KARE)을 도입해 응급상황에서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1931년 설립 이후 ‘새 병원 20년의 도약, 더 높은 100년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대응 전문센터 설립, 연구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가는 중이다.


환자 만족도 높은 병원 지향…소통 확대하고 배려 문화 확산


건국대병원은 환자 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에서 90.08점을 기록하며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부문에서 83.51점을 받아 다른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환자 진료 시 좋은 사례와 나쁜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의사들에게 보여주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병을 잘 찾는 병원'이라는 목표 아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나이, 성별, 가족력, 생활 패턴, 과거 검진결과 등을 분석해 환자 맞춤형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하는 AI 플랫폼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반복 검사를 줄이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임상데이터 표준화 시스템(CDW)을 도입,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병원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 맞춤형 예방의료 및 정밀진단을 강화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유광하 병원장은 “외래센터 증축 등을 통해 건국대병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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