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관리 혁신 연속혈당측정기, 적용 범위 확대 필요'
조영민 서울대병원 교수 2021-02-25 06:0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연속혈당측정기는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혁명적 진보입니다.”
국내 당뇨병 권위자인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사진]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에 대한 파격적인 예찬론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CGM 등장 의미를 묻자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 ‘나무’ 연작을 아느냐"고 되물었다.
이 작품은 구체적인 풍경에서 극도로 단순해지는 기하학적 추상의 전개가 탄복을 자아낸다. 구상화에서 반추상화, 그리고 추상화로 변해가는 몬드리안 만의 추상미술 과정이 뚜렷하다.
조영민 교수는 당뇨환자 혈당관리 역사는 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