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외과, 필수의료 포함‧수가체계 개선 절실"
권순영 대한두경부외과학회장 2022-09-22 15:02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을 계기로 필수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필수의료에 두경부외과를 초함하고 수가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비인후과 산하 ‘나군’ 분과 학회인 두경부외과학회의 경우 외과와 활동 영역이 겹치는 상황이 왕왕 발생하는데, 동일한 수술을 두고도 외과와 수가 간극이 최대 ‘23만원’가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현재 대학병원 등에 근무 중인 두경부외과 의사가 154명에 불과해 전공의 충원을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다.22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두경부외과학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두경부외과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를 뜻하는 ‘두경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다루는 이비인후과 분야다. 기도 질환, 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