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병 승격 서남병원 '제2 서울의료원 지향'
송관영 원장 2019-07-08 05:41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공공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중증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 제2의 서울의료원이 되겠다.” 송관영 서남병원장 임기는 1년이 지났다. 그에 따르면 서남병원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집중해야 할 것은 공공병원, 그리고 지역병원으로서의 역할이다. 지난 2011년 노인전문병원으로 출발한 서남병원이 금년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2년 전에는 수탁기관이 이대의료원에서 서울의료원으로 변경됐다. 짧은 기간 동안 두번이나 큰 변화를 겪은 서남병원은 순탄한 길만 걸어오진 않았다. 서울의료원 산하 기관으로 바뀌면서 기존에 환자를 유치했던 이대의료원 인력들이 빠져나갔다. 종합병원이지만 중증 환자를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종종 환자를 타병원으로 이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