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 위기 소아청소년과, 정부 정책지원 시급”
김지홍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 2021-12-06 05:1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소아청소년과가 유래없는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전공의 모집에서 지원율이 무려 30%나 급감했다. 조금 과장한다면 전문의 명맥이 끊길 지경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금년 1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지홍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사진]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소청과는 지금 무너지려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며 “정책 지원을 통한 심폐소생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이사장은 소청과 위기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진단했다.
첫째는 저출산 심화다. 노령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어린아이와 청소년이 줄어들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소청과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에서 지난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