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파행→인턴 모집 차질→복지부 해법 촉각
한해진기자 2020-11-28 06:1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수첩] “보건복지부는 꿈쩍도 안한다.” 최근 전공의 모집 관련 내용을 취재하며 만난 某 대학병원 교수의 푸념이다.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응시 거부에 따른 인턴 부족 사태 수습책은 실기시험 재실시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의 대화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교수가 "복지부는 콧방귀도 안 뀌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내비친 것이다.
작금의 상황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는 묘사를 붙이기에 충분한 국면이다. 의사 총파업 초기만 하더라도 ‘최악의 국면’은 전공의를 비롯한 젊은의사들 파업에 따른 한시적 의료공백 정도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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