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지역 주요 의과대학 일부가 6일 201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 가운데 성균관대 의예과 일반학생(논술형) 전형은 5명 모집에 1346명이 몰려 269.20:1로 경쟁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균관 인재 전형은 44.60:1, 과학인재 전형은 12.00:1로 최종 집계됐다.
또한 중앙대 의과대학 의학부 논술우수자 전형의 경우 모집정원 15명에 2719명이 원서접수해 181.2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비치형인재 전형은 27.30:1, 과학인재 전형은 14.50:1로 나타났다.
연세대 원주 의과대학 의예과 역시 일반(논술) 전형의 경우 모집정원 30명에 3333명이 지원하며 111.1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 22명인 서울 연세의대 일반 전형의 경우 1413명이 접수하며 64.23:1로 마감했다.
이 밖에도 서울대 의과대학 일반전형 19.95:1, 고려대 의대 일반전형 103.50:1, 한양대 미래인재 전형 32.50:1 등으로 치열한 입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대부분의 수도권 및 국립대 의대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